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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dam KIM Donghyung1992

회화

Aedam KIM Donghyung

작가소개
1992년 부산에서 태어난 애담 김동형은 동양화를 전공하였으며, 2018년에 단국대학교에서 미술학사를, 그리고 2020년에는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석사를 취득하였다. 건축 일을 하는 아버지의 영향을 유년시절 때부터 받은 그는 그의 작품에서 건축적인 요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중 건축물의 벽면을 닮은 질감들이 대표적으로 손꼽을 수 있다. 이는 균열이 가고 녹이 슬고 혹은, 페인트들이 벗겨진 건축물의 벽면에서 자연(nature)과 인위(artificiality)의 관계에 대해 느낀 그의 사유가 반영된 것이다. 그는 자연과 인위가 서로 공존하고 있음을 건축물의 벽면에서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이를 그의 작품에 가장 본질적으로 담아내기 위해서 작품의 밑바탕에 들어가는 재료에 중점을 두었다. 그는 캔버스 위에 건축자재를 얇게 여러 번 펴 발라가면서 거친 질감들을 형성하고, 그것들이 벽면처럼 다 마르면 그 위에 한국의 전통 종이인 한지를 배접(attaching)한다. 그에게 건축자재는 인위를, 한지는 자연을 상징한다. 그는 이 둘을 서로 결합시킴으로써 자연과 인위가 서로 공존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더 나아가, 그의 작품들은 전반적으로 백색을 띠고 있다. 이는 작가가 작업에 대해 슬럼프에 빠져 있을 때 다시 처음부터 새롭게 작업을 시작하고자, 기존의 작품들을 젯소로 전부 하얗게 덮으면서 그가 느낀 괴리감이 반영된 것이다. 기존의 작품들을 지우기(비우기) 위해 하얗게 덮는 그의 행위는 결국에는 캔버스 화면을 전부 채워야만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여기서 작가는 백색 자체를 비움과 채움이 서로 공존하고 있는 색으로 스스로 정의를 내렸다. 이처럼, 그의 작품은 자연과 인위 그리고 비움과 채움 등 양가적인 관계에 놓인 모든 관계들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학력
  • 2020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미술석사. 서울, 대한민국
  • 2018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동양화과 미술학사. 천안,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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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 2023

    질서와 무질서, 두 우주의 교집합, 히든엠갤러리, 서울
  • 2023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갤러리소연, 서울
  • 2022

    그림을 그리고 남은 빈 자리, 아트스페이스이색, 서울
  • 2022

    밝은 어둠과 어두운 밝음이 공존할 때, 아티컬(ARTHICUL), 부산
  • 2022

    정형과 비정형 사이를 조율하는 일, 고양아람누리, 고양
  • 2022

    가능성으로 충만한 깊고 완벽한 적막,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 울산
  • 2022

    희미해진 것들을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는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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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 2023

    또 다른 물성,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 2023

    A Piece of Space, 프린트베이커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부산
  • 2023

    사유의 공간: 정신적 영역으로 열어가는 비움, 비비안초이갤러리, 서울
  • 2023

    북구 제내3길 6-9,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 울산
  • 2022

    Fresh Buns, 앤드트리갤러리, 서울
  • 2022

    기원전: Wishing well, 아티컬, 부산
  • 2021

    불안한 오늘, 아트스페이스이색, 서울
  • 2021

    The Begin Ning,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 울산
  • 2021

    시각적 변주, 써포먼트갤러리, 서울
  • 2020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강릉시립미술관, 강릉
  • 2020

    Spectrum Cube, K&P Gallery, 뉴욕
  • 2018

    제2회 COSO 청년작가기획전, COSO,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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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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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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