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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KWANG-SUN1972

회화 설치/조각

PARK KWANG-SUN

작가소개
박광선 작가는 추계예술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아터테인, 아트노이드178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영등포문화예술회관, 세종문화회관 광화문갤러리, 갤러리곽, 아터테인, 아트노이드178, 스튜디오126 등지의 기획전에 참여하였다. 2019년부터 휴+네트워크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 중이다.

박광선 작가는 인물을 그린다 아니 지운다. 합판에 그려진 인물들은 그려짐과 동시에 그 특유의 거칠고 메마른 표면 안으로 스며든다. 캔버스는 아직 그에게 너무나 매끄러운 재료라며 작가는 합판에 그것도 버려진 합판에 눈길을 멈춘다. 작가가 초기 작업부터 거의 유일하게 회화의 재료로 선택한 합판은 무언가의 쓸모에 의해 사용되고 버려지는, 드러내지 않고 스스로를 감추는 헌신과 희생의 존재로 받아들여졌다. 합판의 주변을 잡아 뜯어 인물의 형태를 만들고 가장 가까운 지인인 가족과 자신의 모습을 그 위에 그리기 시작했다. 작가의 기억을 헤집고 모습을 드러낸 인물들은 다시 그 안으로 묵묵하게 몸을 숨기고 조금씩 지워진다. 그렇게 작가는 인물을 덮거나 지우는 방식을 통해 과거와 현재, 현실과 기억의 간극에서 비롯된 상실과 고독의 흔적을 스스로 지워나간다.
학력
  • 2022

    학사 서양화과 추계예술대학교, 서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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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 2022

    문은 늘 열려 있었어요, 아트스페이스 휴, 파주
  • 2021

    색을 지우다, 더숲 갤러리, 서울
  • 2020

    응시 : 다시, 또 벗어나는, 아트노이드178, 서울
  • 2018

    수집과 변형, 아터테인, 서울
  • 2004

    벽계수, Art&I, 서울
  • 2003

    기웃거리기, 대안공간 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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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 2021

    어떤 사람, 아트스페이스 휴, 파주
  • 2020

    불편한 손, 스튜디오126, 제주
  • 2020

    COL +- 박광선_수레아 2인전, 갤러리 인, 서울
  • 2020

    PAJU Act.2, Artists' studios & Art spaces in PAJU Book City, 파주
  • 2019

    베일 듯한 베일, 아트노이드178, 서울
  • 2019

    세상의 모든 드로잉, 아터테인, 서울
  • 2013

    게릴라전, 갤러리 곽, 경기
  • 2004

    나, 세종문화회관 광화문갤러리, 서울
  • 2004

    Use your illusion, 마로니에 미술관 소갤러리, 서울
  • 2003

    uncanny-어떤낯섦, 갤러리 라메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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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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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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