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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회] K-ARTMARKET 미술시장 리포트 - 2020 한국 미술시장의 흐름과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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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3
  • by 허유림 편집위원
  • (재)예술경영지원센터

K-ARTMARKET 미술시장 리포트

2020 한국 미술시장의 흐름과 변화

“양쪽을 모두 확인한 후에 길을 건너다가 잠수함에 치인 기분”1) - 워싱턴포스트가 독자들에게 2020년을 설명해주는 단어나 문장을 보내 달라는 요청에 9살 소년이 보낸 문장이다. 코로나 19로 점철되었던 한 해, 미술계 역시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각 시도에서 열리는 비엔날레 연기와 취소가 잇따랐고 미술관은 개관과 휴관을 반복했다. 본 고에서는 2020년 코로나 19로 촉발된 사회 전 분야의 변화 속 한국 미술시장이 보여준 발전 가능성과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살펴보겠다.

1. 코로나 19로 움츠러들었던 상반기, 온라인 전시에 집중하다.

2020년 설립 50주년을 맞은 아트바젤은 코로나 19로 3월 홍콩에서 열리는 아트바젤 홍콩을 전면 취소했다. 이후 자체 ‘온라인 뷰잉룸’을 통해 참여 갤러리들이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35곳의 참여 갤러리들은 온라인에서 2천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기회를 가졌고, 시간과 공간이 절약되는 온라인 미술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코로나 19 여파로 박물관과 미술관의 휴관이 장기화되었던 상반기, 한국의 여러 문화 기관에서도 온라인 전시를 대안으로 내세웠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미술품도 온라인으로 감상하는 문화가 형성된 것이다.

2020년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되었던 ‘화랑미술제’의 경우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전시를 꺼리는 관람객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했다. 그 결과 온라인으로 전시를 찾은 관람객은 하루 평균 3천 명으로 총 1만 5천여 명이 온라인으로 전시를 관람했고, 이는 오프라인과 비교해 2천여 명이 더 많은 수치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2020년 화랑미술제를 찾은 관람객 수는 약 2만 8천 명으로 집계됐다.2) 행사를 주최한 한국화랑협회는 “코로나 19 확산세에 온라인 판매 출구를 확장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했다”고 했다.

2020 화랑미술제 전경 ⓒ한국화랑협회

[사진 1] 2020 화랑미술제 전경 ⓒ한국화랑협회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시립 미술관과 같은 공공 기관은 온라인 콘텐츠를 더욱 강화, 전시 감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대표 콘텐츠로 알려진 ‘학예사 전시 투어’ 영상은 전시를 기획한 학예사가 직접 전시장을 둘러보며 작품을 설명한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는 미술관 소장품 8,477점을 열람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를 진행, 코로나 19로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들을 위해 집에서도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반면 서울시립미술관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리는 게시물을 평소보다 1.5배 늘리는 방법으로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 SNS 생중계를 통해 휴관 기간에 소장품 소개 및 교육 프로그램의 취지를 알렸다.3)

사실 온라인 전시는 팬데믹 사태 이전에도 전시 분야에서 새로운 형태의 전시로 주목받은 바 있다. 직접 전시관까지 찾아가는 수고와 시간을 절약하고, 가상현실 기법이 적용되며 생동감 있는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개가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 19를 경험하며 온라인 전시에 대한 명암도 극명하게 나뉘었다. 온라인 전시를 통해 보다 쉽고, 가볍게 예술에 다가가 누구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실제 작품과의 괴리감을 줄였다 하더라도 작품을 직접 보는 것의 본질을 따라갈 수 없다는 평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팬데믹 사태로 인해 온라인 전시는 이제 하나의 필수요소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 19라는 예상치 못한 복명에 전 세계가 당황했던 2020년 – 한국 미술계는 온라인에 집중하며 돌파구를 찾고자 했다. 그러나 하반기에 들어서며 한국 미술시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단순히 오프라인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환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전시 규모 및 작품 가격의 세분화를 통해 시장의 잠재 고객 및 신규 고객 유입에 초점을 두었다. 즉,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각기 다른 강점을 이용해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밀레니얼 세대를 끌어들이는데 힘써 상반기와는 다른 미술 시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2. 미술 시장의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시도

움츠러들었던 상반기와 달리 여러 곳에서 다양한 성격으로 열린 2020년 하반기 아트페어는 한국 미술계에 가능성과 의미 있는 시사점을 던졌다.

  • 2-1. 신진 아트페어의 부상

    서울에서는 ‘을지아트페어’나 ‘어반브레이트 아트아시아’ 등 신진 아트페어가 눈길을 끌었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을지아트페어’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단 3일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길게 늘어선 관람객 줄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작가의 이름이라는 선입견의 제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미술 작품 구매 경험 확산’이라는 취지에 공감할 수 있게 하였다. 이 취지가 이제 막 미술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젊은 예비 고객들에게 정확하게 맞아떨어진 점은 향후 미술시장의 지속 가능성에 중요한 시사점이다. 참여 작가 또한 약 370여 명으로 작년의 130명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어났고, 이를 통해 예술과 일상의 경계가 무너지며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시장에 자연스럽게 고객이 몰린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관람객들이 작품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만리아트메이커스

    [사진 2-1] 관람객들이 작품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만리아트메이커스

    작품이 판매되면 그 자리에서 바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은 곳곳에 SOLD OUT이라는 표시를 만들어 냈다.  ⓒ만리아트메이커스

    [사진 2-2] 작품이 판매되면 그 자리에서 바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은 곳곳에 SOLD OUT이라는 표시를 만들어 냈다. ⓒ만리아트메이커스

    을지아트페어가 미술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없애고자 했다면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린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는 사회의 새로운 주류로 언급되는 MZ세대를 직접 겨냥했다. 음악, 미술, 패션 등 경계를 넘나들며 사회를 바라보는 이들을 위해 페어는 도시생활을 기반으로 예술생태에 집중했다. 특히 경매에서 약 15억원에 낙찰된 자신의 작품을 파쇄한 행위4)로 유명세를 탄 작가, 얼굴 없는 화가로 알려진 ‘뱅크시’의 작품 4점이 출품된 사실이 입소문을 타며 전시장은 해당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페어는 단순히 평면 작품만 보여주기보다는 현장의 드로잉 퍼포먼스,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이벤트로 역동성을 중시하는 관람객 특성에 맞게 행사를 진행했다. 페어 기간 방문한 인원은 1만 명 이상으로 이는 미술시장이 향후 예비 고객들을 무엇으로, 어떻게 유입시킬 것인가라는 부분에 있어 점점 세분화되고, 정확한 답변이 요구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에 출품된 뱅크시의 작품들 ⓒ헤럴드경제

    [사진 3]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에 출품된 뱅크시의 작품들 ⓒ헤럴드경제

  • 2-2. 지역의 특색을 더해 현대미술 작품을 발견하는 곳, 2020 작가미술장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작가미술장터’ 사업은 국민의 미술품 향유 기회 확대와 미술품 판로 개척을 위해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지원 사업이다. 작가들이 기획부터 판매까지 직접 참여하는 작가미술장터에서는 원화부터 에디션, 아트상품까지 부담 없는 가격대의 미술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20년에는 7월부터 10월 사이 전국 각지에서 14개의 작가미술장터가 열렸고, 동시에 모두가 손쉽게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장터를 확장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작가미술장터‘ ⓒ예술경영지원센터

    [사진 4-1]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작가미술장터‘ ⓒ예술경영지원센터

    담양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열린 ‘예술산책2: 예술이 공존하는 세계’ 전시 공간 ⓒ해동문화예술촌

    [사진 4-2] 담양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열린 ‘예술산책2: 예술이 공존하는 세계’ 전시 공간 ⓒ해동문화예술촌

    이 중 담양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열린 ‘예술산책2: 예술이 공존하는 세계’는 지역의 특성과 참여 작가들의 개성을 살린 작품들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총 74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작년과 비교해 참여 작가가 2배 가까이 늘어났고 그만큼 다양한 작품을 보여줬다.5) 여기에 행사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과 100만 원 미만의 합리적인 작품 가격은 인구 감소로 인해 많은 지자체들이 문화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현시점에서 사업을 진행한 기관과 참여작가, 작품 구매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동시에 지역의 특성과 소비자를 고려하며 ‘일상에 스며든 예술’의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 세심한 접근 방법이었다.

  • 2-3. 중·대형 아트페어의 선방

    2020년 11월5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아트부산’이 열렸다. 특히 아트부산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전격 취소된 상태에서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간 시점에 개막, 코로나 19로 제한된 전시 및 작품 관람에 아쉬워했던 미술 애호가들의 갈증을 해결해 주었다.

    예년과 비교해 70여 개 갤러리만이 참석, 규모는 절반 이하로 축소되었으나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가나아트센터, PKM 갤러리, 리안갤러리’ 등을 비롯한 국내 메이저 갤러리들과, ‘타데우스 로팍, 글래드 스톤, 리만 머핀’ 등 해외 유명 갤러리들이 참석해 선보인 작품들이 관람객의 호기심과 기대치를 충족시키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이중 페어 출품 최고가 작품으로 알려진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의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대형회화 〈프랑스의 엘케 III(Elke in Frankreich III)〉가 12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에 서울 컬렉터에게 판매됐다.6) 주최 측은 코로나 19 여파 속에서도 성공을 거둔 배경에는 예년과 비교해 콘텐츠의 프리미엄을 앞세운 전략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가 출품한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대형회화 〈프랑스의 엘케 III (Elke in Frankreich III)〉 ⓒ아트부산

    [사진 5]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가 출품한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대형회화 〈프랑스의 엘케 III (Elke in Frankreich III)〉 ⓒ아트부산

    비록 코로나 19로 촉발된 2020년 한국 미술시장을 ‘아트페어’라는 한 단면으로 간략하게 살폈지만, 이는 미술시장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 전체 시장의 규모를 키우고 이 안에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지속 가능한 미술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계별 미술시장에 대한 세심한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즉, 미술시장에 이제 막 들어온 신규 컬렉터를 위한 전시와 행사는 누구와 함께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어 더욱 세심히 기획되어야 하며 작품 가격은 더 합리적이어야 한다. 가격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시장 진입의 첫걸음을 무겁게 만들기 때문이다.7)

    반면 시장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대형 아트페어와 전시는 작가와 작품에 대한 깊이와 가치를 계속 만들며 이미 시장에 들어온 컬렉터들이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 미술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시장의 양극화’, ‘그 나물에 그 밥’과 같은 표현은 시장에 들어온 젊은 컬렉터들이 성숙한 컬렉터로 성장하지 못한 채 시장을 이탈,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전시공간 확대와 아트페어 및 비엔날레와 같은 행사의 확대로 해결될 수 없는 중요한 문제다.

3. 늘어나는 전시 공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요 조건

사실상 코로나 19로 공공 미술관과 박물관은 개관과 휴관을 반복했지만 새로운 전시 공간은 계속해서 늘어났다. 김달진미술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새롭게 개관한 전시공간은 전국에 총 170개 처가 개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0개 처 중 갤러리가 80개, 복합문화공간이 33개, 박물관 13개, 미술관 12개, 갤러리카페 9개, 그 외에 기념관, 역사관 등 기타전시관 24개 순으로 나타났다.8)

그러나 단순히 공간의 설립 문제가 아니라 공간의 운영 및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그 안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라는 문제와 직면한다. 예술이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인식, 인류의 본질과 맞닿아 있다면, 미술 생태계의 관계자(작가, 컬렉터, 관객)들 역시 서로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때 변화에 따른 지속 가능성이 유지되며 그 결과물이 전시와 작품이라는 콘텐츠로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시장은 자연스럽게 단계를 갖추며 순환 구조를 띠게 될 것이다. 현재 한국의 미술시장은 갤러리 1세대가 점차 물러나고 미술교육과 경영수업을 체계적으로 받은 2세 경영 체제로 전환되면서 미술시장 또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이 3년간의 개보수 및 광주의 근대역사 전시를 보강해 광주역사민속박물관으로 명칭을 바꿔 5월에 재개관하는 등 지방의 공공 기관도 관람객 유치를 위해 전시 공간 및 콘텐츠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모두가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는 건 아니다. 용인 이영미술관, 강화 심은 미술관은 운영난을 견디지 못하며 폐관했다. 특히 용인 이영미술관의 폐관은 한국 미술계에 많은 점을 시사한다.

코로나 19를 빼놓고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단 한 분야도 없었던 2020년 한국 미술시장은 그 안에서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꾀하며 발전 가능성과 보완해야 할 부분을 보여줬다. 시장의 확대와 유지를 위해, 건강한 미술 생태계를 위해 단계별 미술시장에 따른 정확한 콘텐츠와 이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한 미술 관계자들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요구되는 시점이다.

1) 원문 - ‘It's like looking both ways before crossing the street then getting hit by a submarine’,

출처-https://www.washingtonpost.com/graphics/2020/lifestyle/2020-in-one-word/

2) 이은주, 「화랑미술제 23일 폐막...방문객 반토막, 온라인 관람은 늘어」, 중앙일보(2020.02.23.),

http://news.joins.com/article/23713389

3) 김은영, 「코로나에 멈춘 미술관, 안방 찾아간다... 온라인 전시 열풍」, 조선비즈(2020.03.11.),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1/2020031100159.html

4) 박다혜, 「15억 낙찰된 작품 파쇄한 뱅크시 “파괴는 창작의 또다른 욕구”」, 한겨례(2018.10.07.),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864768.html

5) 담양뉴스 편집부, 「해동문화예술촌, 11월 1일까지 '작가미술장터'」, 담양뉴스(2020.10.26.),

http://www.d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68

6) 이종민, 「아트부산&디자인 성황리에 폐막…주요 작품 완판 잇달아」, 연합뉴스(2020.11.09.),

https://www.yna.co.kr/view/AKR20201109036300051

7) 예술경영지원센터 시각유통팀&㈜입소스 코리아, 「미술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한 기초자료」, 『예술경영』 397호(2018.2.28.),

https://www.gokams.or.kr:442/webzine/mobile/plan/view.asp?idx=2064&page=5&c_idx=0&searchString=

8) 뉴시스 편집부, 「코로나에도 전시 공간 170개곳 개관…서울 지역 화랑 47% 최고」 - 뉴시스(2020.12.28.),

https://www.chosun.com/culture-life/art-gallery/2020/12/28/SRARVE4LFNHUROD6L77VCW535U/

필자 소개

 
필자 소개 - 허 유 림

허 유 림 – K-ARTMARKET 편집위원

- 허유림은 예술 전시와 강의 콘텐츠를 기획하는 RP INSTITUTE 대표로 미술 시장 성숙을 위한 아트 컨설팅과 투어, 강의를 진행해오고 있다. 2019년 담양 담빛예술창고에서 ‘당신의 몸이 신자연이다’ 전시를 기획했으며 <미술품 가격에는 이유가 있다>의 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