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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 Jaeyeon1979

미디어 설치/조각 기타
#정재연

CHUNG Jaeyeon

작가소개
정재연은 개인과 집단의 관계를 장소를 경유해 드러내고자 한다. 초기 작업은 공공장소에 모인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상황과 개인의 심리적 변화를 주목하며 장소 특정적 설치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016년부터는 물리적인 장소에 개입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억의 장소이자 상징적 장소(구 조선총독부–중앙청–국립중앙박물관)에 얽힌 공동체적 집단 기억과 그 이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나는 사회적으로 합의된 것처럼 믿어온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에 의문을 품게 되었고, 과거의 사건이 어떻게 기록되고 해석되며 전달되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작업의 방향이 이어졌다. 특히 국가라는 집단–공동체에서 살아온 결과로서 개인의 기억과 역사 인식, 미감, 정체성이 어떻게 형성되고 획득되는가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며, 작업을 통해 내가 속한 국가와 지역을 넘어선 확장된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리서치와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서사를 구성하고, 전시장 공간과 건축적 구조에 대응하여 설치, 영상, 판화 등으로 구현한다. 궁극적으로 관람객이 공감각적 경험을 통해 기존에 우리가 믿어왔던 서사를 해체하고, 그 틈새로 새로운 역사적 서사와 감각의 세계를 열어 두고자 한다.
학력
  • 2009

    석사 순수미술과 첼시예술대학, 런던예술대학, 런던, 영국
  • 2006

    학사 조형예술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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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 2024

    Melancholia_40s, 갤러리더씨, 서울, 한국
  • 2019

    로스트 코너_메모리 아카이브, SeMA 창고, 서울, 한국
  • 2018

    로스트 코너, 아트 스페이스 그로브, 서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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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 2025

    다이얼로그: 수신 미확인, 휘겸재, 서울, 한국
  • 2023

    고고학: Today was Today, 스페이스 중학, 아트하우스 연청, 갤러리 더씨, 서울, 한국
  • 2022

    미지의 증인, 보안여관, 서울
  • 2020

    우리는 만날 수 밖에 없다: 제1장, 관두미술관, 타이페이, 대만
  • 2019

    우리는 만날 수밖에 없다: 제1장, 대안공간 루프, 서울, 한국
  • 2019

    서울.서울.서울, 세운상가, 서울, 한국
  • 2018

    뻐꾸기알,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난지전시실, 서울, 한국
  • 2018

    버리지 못하는 것들에 대하여, 서울대미술관, 서울, 한국
  • 2015

    숭고의 마조히즘, 서울대미술관, 서울, 한국
  • 2014

    움츠러드는 세계, 유목하는 몽상가, 테미예술창작센터, 대전, 한국
  • 2013

    나는 무엇을 위해 글을 쓰는가, 스테이지3×3, 서울, 한국
  • 2012

    썸머익스비션, 플로렌스 트러스트, 런던, 영국
  • 2012

    30cm의 모호함, 올드폴리스스테이션, 런던, 영국
  • 2011

    Winter Open Studios, 플로렌스 트러스트, 런던, 영국
  • 2011

    VESSEL 2011, KARST, 플리머스,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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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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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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