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많이 본 듯한 그림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게 위해 최상철 작가는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수반되는 '인위(人爲)'나 '작위(作爲)' 즉 작가의 의도나 조형적 아름다움을 향한 욕망, 자현이나 표현을 위한 모든 기교를 배제했다. 작가는 어떠한 인위를 가하지 않아도 만물이 생성하는 순간이 작품에 도래하길 원한다. 자연이 그러하듯 말이다. 그것이 그가 생각하는 자연의 질서이며, 그의 작품에서 드러나길 바라는 '세계의 질서'이다."(박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