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창간 15주년 기념사업으로 한국일보사가 주최한 민전이다. 이 전시는 1970년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경복궁 내에 있었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에는 동양화, 서양화, 판화, 조각 부문에 총 600여 점(공모 557점 중 입선 116점, 초대 작품 59점)이 출품되었다. 심사는 화가와 평론가 등으로 구성된 18인의 위원들이맡았다. 이들은 공개심사로 수상작들을 선정했다. 공개심사는 당시 국전, 관전이 갖고 있는 권위주의와 폐쇄성을 거부하는 방식이기도 했다. 특히 1970년 한국미술대상전은 1960년대 말의 실험적 경향의 작품들이 많이 선정되어 신진작가나 재야 미술가들이 이 전시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제1회 한국미술대상전에서 대상은 김환기(金煥基)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가 선정되었고, 최상철 작가는 서양화부문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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