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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노트
연구팀: 서용선 연구팀
돈암동 주변은 작가에게 매우 중요한 공간이다. 돈암동에서 태어나고 미아리와 정릉 지역을 번갈아 이사하면서 살아갔으며, 성인이 되어서도 한동안 그 지역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는 돈암동 지역에서 출발하여 일터를 향해 숙대입구, 강남, 총신대역, 낙성대역 등으로 이동했다. 이 작업은 돈암동의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그림의 특이점은 검정색이 주조색이라는 점이다. 작가에게 검정은 빨강만큼이나 중요한 색으로 작용하지만, 회화 전면에 드러나는 경우는 드물다.※ 출처: 《서용선: 내 이름은 빨강》 2부 리플릿, 아트선재센터,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