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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작품명

불가해의 예술(2)

제작연도

1970 

재료 및 기법

기타 : 사진 꼴라쥬

규격

-

  • 부문 기타
  • 키워드
  • 저작권

연구자 노트

연구팀: 김구림 연구팀
1970년 5월 그는 AG전의 카탈로그와 잡지 『공간』을 통해서 총 5점의 포토콜라주 작업들을 발표했다. 그는 달이나 사막과 같은 황량한 대지에 푯말, 유리, 인공구조물의 이미지를 삽입해 놓거나 도시의 건조 환경과 함께 잔해들의 이미지를 콜라주하여 혼돈의 도시환경을 제시했다. 이처럼 자연 및 인공의 환경에 작가의 “흔적”을 남기는 형식을 취한 이 작업들은 당시 그가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던 미술형식인 대지작업의 일종의 공상적 판본으로 이해되었다...... 『공간』지의 편집장이기도 했던 오광수는 1970년 5월호에서 김구림의 4점의 콜라주를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스케일”을 갖는 “관념의 예술”로 소개하고, 작품의 동기를 “조형의 장의 확대” 혹은 “실험”이라 지적했다. 1960년대 말 새로운 미학적 시도들에 대한 그의 비평적 지원은 분명히 당시 한국미술계 속 실험적 에토스의 폭발을 가능케 한 주요 요인이었다. 그러나 미술작품의 의미를 매체, 형식, 혹은 조형적 차원의 이슈들로 한정지웠던 그 모더니스트 비평가에게 김구림의 콜라주가 제시하는 특정한 도시적 상상력은 그리 주목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신정훈, 서울 1969년 여름: 영화 <1/24초의 의미>와 김구림의 도시적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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