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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노트

연구팀: 성능경 연구팀
《성능경은 1974년 6월 21일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 소전시실에서 열린 《제3회 ST전》에서 〈신문: 1974. 6. 1 이후〉를 발표했다. 이 작품의 전시 기간인 일주일 동안 작가는 전시장 벽면에 준비된 4장의 하얀 패널에 신문을 제시하고 기사를 단위별로 면도날을 사용해 오려내는 작업을 매일 계속했다. 작가는 오려 낸 기사의 부스러기를 벽면 패널 앞에 설치된 반투명 청색 아크릴 통 속에 버렸으며, 따라서 사진과 광고와 앙상한 행간만 남아 있는 신문이 당일 하루 벽면의 패널에 게시되었다. 다시 또 하루가 지나 새 신문이 나오면 같은 작업이 반복되고, 마침내 전날의 행간만 남은 신문은 청색 통 옆에 놓인 투명 아크릴 통 속에 쌓아 올려졌다. 성능경은 이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입체작업으로는 당시의 선발주자들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생각했을 뿐 아니라, 유신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내가 역사 앞에서 솔직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라고 증언했다. 또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아침이면 신문을 소리 내어 통독하시던 부친의 모습을 보면서 신문에 관심이 있었으며, 〈신문: 1974. 6. 1 이후〉 전시 2개월 전부터 집에서 신문을 오려내 두 개의 통에 나눠 담는 일을 이미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당시 평론가 방근택 선생이 작품을 보고 왜 광고를 오려내지 않았냐면서 작가에게 의문을 표시했었다고 밝히고, 그 시절 유일하게 관심을 보였던 방근택 평론가에게 지금까지도 감사의 마음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 1974. 6. 1 이후〉는 당시 작가가 속해 있던 ST 그룹에서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퍼포먼스를 공식적으로 소개한 1975년 이전에 발표된 작품이다. 당시 성능경은 본인의 행위를 퍼포먼스라는 미술 형식으로서 인지하지 못했으나, 〈신문: 1974. 6. 1 이후〉는 신문지를 오리는 퍼포먼스의 결과로서 신문지 설치가 이뤄진, 사실상 ST 그룹의 첫 이벤트 작품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퍼포먼스

작품명

신문: 1974. 6. 1 이후
신문;1974.6.1 이후신문 : 1974.6.1 이후
신문: 1974.6.1 이후
신문 1974.6.1-6.27
신문 1974.6.1 이후
신문: 1974. 6. 1. 이후
신문-1974. 6. 1 이후
Newspapers: From June 1, 1974, On
Newspapers; From June 1, 1974, On,

제작연도

1974-06-21 ~ 1974-06-21 

재료 및 기법

재료 : 재료
기타 : 신문(동아일보), 투명 아크릴 박스 1개, 청색 아크릴 박스 1개, 면도날, 흰 색 패널(4개) 전시 중 신문을 오리는 행위와 설치가 계속됨

규격

87 세로(cm) x 63 가로(cm) x 5 높이(cm)

장소 유형

-

장소명

국립현대미술관 소전시실(덕수궁), 서울

주소

서울특별시

주소 상세

-

  • 부문 퍼포먼스
  • 키워드 퍼포먼스 설치
  •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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